< 독스포츠란 무엇인가? > Dog Sports의 사전적 의미는 개가 하는 스포츠, 또는 개와 함께하는 스포츠이다. 지구상에는 우리가 알고 있거나 혹은 모르고 있는 수많은 독스포츠가 있다. 그러나 KFSS가 말하는 독스포츠는 국제연맹인 IFSS에서 공인하고 시행하여 국제경기연맹총연합(GAISF)에 등록된 종목인 스키저링, 개썰매, 카팅, 캐니크로스 등의 세부 종목을 의미한다. KFSS는 KFSS가 시행하는 종목만이 독스포츠라고 주장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개와 인간이 함께 건강해지고 함께 행복해 하는 어떤 종류의 운동(sports)도 지지한다. < 개썰매 경기 > 개썰매(sledding)는 하얀 눈(snow) 위에서 하는 경기이다. 겨울이지만 눈이 없을 때나, 그밖의 계절에 바퀴가 달린 다른 장비를 사용하는 경기는 - 흔히 "바퀴 썰매"라고 불리어 왔다 -개와 연결되는 장비의 종류에 따라 스쿠터링, 카팅, 바이크저링 등이라 한다. 따라서 과거 한국의 기후 여건 상 개썰매 대회 당일에 눈이 쌓이질 않아서 바퀴가 달린 장비를 사용한 대회는 개썰매 대회가 아니라 갑자기 카팅 대회거나 스쿠터링 대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카팅이나 스쿠터링 역시 국제연맹인 IFSS에의해 국제경기연맹총연합(GAISF)에 등록된 정식 종목이다. < 독스포츠에서의 dog(선수견)> 독스포츠에서의 "선수견"이란 사람과 함께 독스포츠에 참여하는 개를 뜻한다. 독스포츠의 세부 종목에 따라 참여하는 개의 종류도 나뉘게 되는데, 개썰매 경기는 허스키, 말라무트 등의 북방견이 주 종이 되며, 스쿠터링, 바이크저링의 경우는 그 외에도 골든리트리버 등의 다른 중대형 견종도 포함하여 지칭하는 것이며, 캐니크로스 경기에서는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저, 푸들 등 사람과 달릴 수 있는 중 소형 견 까지를 포함하여 부르는 말이 되는 것이다. 독스포츠 전 종목에 걸쳐 참여하는 선수 견에 대하여 그 견 종이나 혈통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다만 해당 종목의 특성이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경험적으로 보다 적합한 견 종이 있을 뿐이다. <독스포츠 > 결국 독스포츠란 사람과 개가 호흡을 맞추며 함께 달리는 여러 가지 형태의 경기 종목을 총칭하는 스포츠인 것이다. 독스포츠는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우리 개의 체력과 건강을 증진 할 수 있는 스포츠인 것이다. 또한 우리는 독스포츠를 익히고 훈련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신체의 단련과 함께, 정서를 함양하고 건전한 스포츠맨쉽을 배우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독스포츠와 GAISF> 다음은 네이버(http://www.naver.com) 지식검색에 나오는 GAISF에 대한 설명이다. === 모든 경기의 기술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국제경기연맹의 총괄기구이다. 1967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경기연맹간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창설되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경기연맹들로 구성되어 있다. 원칙적으로 매년 10월에 모여 총회를 개최하며 총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올림픽경기대회나 세계선수권대회를 주최한다. 또한 1년에 4번 공식 잡지인 《스포트비전 SPORTVISION》을 발행하고 있다. 회원으로는 2001년 현재 축구·유도·체조·탁구·하키·아이스하키·핸드볼·펜싱·태권도·카누·보디빌딩·승마·댄스스포츠·볼링·수상스키·롤러스케이팅·트라이애슬론 등 94개 국제경기연맹이 가입되어 있다.=== GAISF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ener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의 영문 약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스키연맹(FIS), 국제농구연맹 등과 같이 세계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저변(가맹국)이 인증된 경기단체들이 가입하여 이루어진 국제 스포츠 기구이다. GAISF에 가입되어 있는 경기단체 중에서, 독스포츠는 물론이고 개(dog)와 관련된 유일한 단체가 IFSS이다. IFSS(International Federation of Sleddog Sports)는 본 연맹인 KFSS를 포함하여 전 세계 37개국의 독스포츠 국가대표단체가 가맹하여 결성 된 국제경기단체이다. 결국 독스포츠는 현재 우리가 어떻게 알고 있든지 상관없이 이미 국제적으로 인증된 정식 스포츠인 것이다. 물론 우리가 독스포츠를 하는 것은 독스포츠가 국제적으로 인증된 스포츠이며,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는 일 일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 "바둑"이 GAISF에 가맹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었는가와 지금도 많은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종목이 GAISF에 가맹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 볼 때, KFSS는 우리들이 현재 하고 있는 독스포츠가 다른 국제적 스포츠 종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스포츠이며, 국제경기연맹총연합(GAISF)의 한 일원으로서 당당히 국제스포츠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음은 자랑스럽고도 선택된 축복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독스포츠와 KFSS> 본 연맹은 한국의 독스포츠를 관장하는 경기단체이다. 여기서 굳이 KFSS가 애견단체라기 보다 경기단체라고 표방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대한승마협회가 그렇듯이 대한독스포츠연맹 역시 동물(개)과 함께하는 스포츠 경기단체인 것이다. 국내에는 수십 수백개의 애견관련 단체가 있다. 그러나 경기단체는 KFSS뿐이며. 그런 이유로 대한체육회에 가맹신청을 접수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이다. 물론 대한체육회 가맹은 아직 체육계 인사들 사이에 독스포츠에 대한 이해의 부족과 국내 저변의 문제 등으로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일이다. 또한 현재 독스포츠를 하는 선수들이나 애견관련 분야의 종사자들 조차도 KFSS나 경기단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볼 때, 한국의 체육계가 독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해가 되는 일 이기도 하다. 그러나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독스포츠는 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되고 보편화 되어 있는 스포츠인 것은 우리의 상황과 아무 관련 없이 사실인 것이다. KFSS가 연륜이 짧고 여러 부족한 점이 있는 관계로 한국의 독스포츠가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연맹 탄생 이후 2~3년간 여러분들이 보여준 성원이나 각종 대회의 양적 팽창 속도 등에 비추어 볼 때, 한국의 독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서 인정 받고 대접 받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음은 자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