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참가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몇 가지 안내를 드리고자합니다.

1. 선수견(반려견) 보호가 우선입니다.

      캐니크로스 규정 중 "선수견을 앞에 두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규정은 자신(선수)과 함께하는 반려견을 보면서

      그들의 상태를 살피면서 경기를 하라는 의미입니다.

      비록 경합에 의해 순위를 매기는 형식의 대회입니다만, 본인과 타인의 선수견보호가 우선입니다.

2. 대회 코스는 전용 경기장이 아닙니다.

      본 대회가 진행되는 원마운트나 호수공원은 우리들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지난 월드컵공원 대회와 마찬가지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아무런 통제가 없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참가자 상호간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과도 서로 배려하며 경기에 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언젠가는 마라톤대회 처럼 도로를 통제한 상태에서 우리의 반려견과 함께 맘껏 걷고 달리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3. 참가자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하며 건투를 빕니다.

       유럽의 어떤 나라들은 일주일에 몇 회씩 자신의 반려견을 산책시켜주지 않으면 벌금을 물리거나 견주 자격을 박탈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본 연맹에서는 "개와 함께 달리는 것'이 견주나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으며,

       본 대회가 누가 더 많이  이 행위를 했는가를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라고 말씀드립니다.  

       다시한번 참가자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대회장에서 반갑게 만나뵙겠습니다.